[전남 가볼만한 곳] 곡성군 곡성기차마을 놀이공원

놀이기구를 타고 싶다던 딸 아이 둘을 데리고 곡성 기차마을을 갔습니다.
발걸음도 어찌나 가볍게 가는지 평소 나가자고 챙기라고 하면 느릿느릿 굼벵이 저리가라 던데...
어찌 이럴때는 날다람쥐 뺨치는지~!!!ㅋㅋㅋ

이날 사람들이 너무~ 많아서 3가지만 타기로 하고 타고 싶은 것 타 라고 했더니 선택되었던 놀이 기구 들~~
엄마아빠는 타기 싫어서 작은아이는 큰아이의 차지~!! 미안하지만 큰 딸이 수고해 준 덕분에 작은 아이도 만족하고 놀이기구를 즐겁게 타고 놀 수 있었습니다. 더 타고 싶다는 것을 말리며.... 다음기회에 평일에 오자고 달랬어요~!!^^

아이들의 비명소리가 사진으로도 들리는 것 같아요. 작은아이는 무서운지 손잡이를 꼭~~ 잡고 몸도 자연스럽게 앞으로 기울어져서 다음번에는 제가 같이 타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.
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이 타시는데 은근 즐기시는....^^ 동심으로 돌아가는 공간이죠?? 놀이공원!! 어릴때 진짜 좋아했었는데 대구 우방랜드 중학교때 가서 자유이용권으로 거기 있는 놀이기구를 3번씩 탔더니 일주일정도 몸이 놀이기구타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고생 했던...(육지멀미라고 아니나요?? 배 오래타고 육지에 내리면 울렁이는그런느낌)ㅋㅋㅋ나이가 드니까 그 좋아하던 놀이기구도 이젠 귀찮네요....ㅎㅎㅎ

아이들과 아님 연인과 아님 친구들과 소리 꽥꽥 지르다보면 스트레스로 날려버리는 그런 놀이공원 어떠신지요??^^